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나미비아에서 하게 고트프리드 게이고브 나미비아 대통령을 만나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
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면서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한-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
게이고브 대통령은 '2002년 방한해 부산에서 월드컵 경기를 관람했고 부산에 대해 아주 좋은 기억이 있다며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수소와 리튬 개발 등의 분야에서 나미비아 기업과 활발하게 협력하길 기대한다'고 말했습니다.
박 시장은 나미비아 총리와 부총리 등 고위급 인사도 잇달아 만나 친환경산업과 광물자원 개발, 문화·관광 등 다양한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
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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